30일 정년 퇴임한 이수일(62)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1급)이 장학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이 전 실장은 퇴임 자리에서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주사대 출신인 이 전 실장은 1967년 교직에 몸을 담은 뒤 37년간 일선 학교 교사와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교육부 교육과정정책 심의관 등을 지냈으며 서울 오금고 교장이던 2002년 9월 초ㆍ중등 교육을 총괄하는 학교정책실장을 맡았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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