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특급’ 로저 페더러(톱시드)와 아테네올림픽여자 은메달리스트인 아멜리에 모리스모(2번시드ㆍ프랑스)가 US오픈 테니스 남녀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페더러는 31일(한국시각)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 아서애시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44위인 알베르트 코스타(스페인)를 3-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올 해 윔블던과 호주오픈을 잇달아 제패한 뒤 메이저 3관왕을 노리는 페더러는 이날 서브에이스 11개를 상대 코트에 꽂으며 2002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코스타를 압도했다.
카를로스 모야(3번시드ㆍ스페인)도 아테네 올림픽 8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브라이언 베이커(미국)를 3-1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일본 테니스 최고 스타 수기야마 아이(12번시드)는 미국의 테린 애슐리를 2-0으로 제압하고 1회전을 통과했다.
/뉴욕 APㆍAF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