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한국계로는 드물게 '홍일점 레인저(Ranger)'가 참가한다.레인저는 20만 달러 이상 선거자금을 끌어들인 '큰 손'을 의미하는 말. 30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전당대회에서 특별대접을 받는 100여 명 레인저 중 한 명인 한국계 주인공은 미셸 박 스틸(48,캘리포니아주롤링 힐스)이다.2001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백악관 아태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부시 미 대통령 재선을 위해 20만 달러를 웃도는 선거자금을 모금, 재선캠프에 전달한 공로로 남편 션 스틸 전 공화당 캘리포니아주 의장과 함께 레인저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중책을 노리고 있는 그는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한주(州) 전역에서 소수계 공화당 '중진'으로 23년의 골수당원.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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