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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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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가 하락했다. 외국인이 5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간 반면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매도도 574억원 가량 흘러나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SDI 등 대형 정보기술(IT)주가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KT, LG카드, 우리금융, SK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은 올랐다. 한편 김정태 행장이 연임을 못할 것이란 우려감으로 하락했던 국민은행은 3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케이씨텍, 디아이, 등 반도체관련주도 약세권이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은 전주말 미국 기술주들의 강세에도 불구, 연이은 상승에 따른 경계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ㆍ의류(-2.52%)와 반도체(-2.31%)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2.48%), 다음(-4.22%) 등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옥션(1.01%)과 LG텔레콤(0.54%)은 강세였다. 다음과 온켓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시한 이니시스는 5.66% 상승했고 CJ엔터테인먼트는 새로 배급한 영화의 흥행 호조 소식에 7.9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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