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7일 압연라인 증설과 노후설비 교체 등을 통해 후판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330만톤에서 2008년까지 380만톤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의 만성적인 후판 부족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또 내년 중 후판 대체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열연강판의 전용 생산설비도 신설, 연간 40만톤 이상을 증산키로 했다.
■삼양사는 한국하인즈의 가공유지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사는 계열사인 삼양제넥스와 함께 향후 분할될 한국하인즈 가공유지 사업 부문의 주식 100%를 인수하게 되며, 최종 인수가격과 신설 법인명 등은 추후 결정된다.
■LG전자는 27일 대우일렉트로닉스와 홈네트워크 사업 제휴식을 갖고 LG전자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홈네트워크 전력선통신(PLC) 규격인 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를 양사 홈네트워크 통신규격으로 사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 홈네트워크 제품간 호환성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올 하반기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홈네트워크 제품이 출시되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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