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논란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10명 중4명은 복권이 당첨되면 당첨금으로 충남 지역 토지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이 네티즌 250명을 대상으로‘복권에 당첨됐을 경우 충남 지역 토지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0%인 100명이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신행정수도 후보지가 확정되는 등 일정이 구체화 하면서 충청권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네티즌은 “개발이 구체화 하면 부동산 가격은 단계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과반수가 넘는 56%(140명)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특히 투자 고수들이 차익을 남기고 떠났기 때문에 이미 늦었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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