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양변기의 악취를 근원적으로 없애는 ‘양변기 악취 배출장치’를 단 아파트가 선보인다.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양변기에 인체 감지 센서를 부착, 자동으로 악취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양변기 악취 배출장치를 개발해 9월 분양 예정인 영동AID차관 재건축 아파트부터 시범 적용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치는 일반 비데와 달리 양변기에 인체 감지 센서를 부착, 이용자가 양변기에 앉으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배기관에 연결된 진공모터를 통해 악취를 양변기 내에서 바로 전용 배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시키게 설계됐다. 이에 따라 욕실 내에서 발생하게 되는 불쾌한 냄새가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중앙 집중식 진공모터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진공청소기, 현관용 옷솔 등의 시스템에 통합 적용할 수 있어 시공비도 절감된다고 현대건설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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