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8월초 현재 총 18만4,89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 중이며, 이중 6만2,118가구는 공급(입주자 모집)을 완료하였고, 12만여 가구는향후 공급을 위해 공사 또는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총 112만 가구를 건설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주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공은 98년부터 2003년까지 건설된 국민임대주택 총건설량 19만 가구 중18만호를 건설하였고 올해 8만 가구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올해 입주자 모집을 계획한 2만7,097가구 중 7월말까지 9,281가구를 이미 시행하였고, 8월부터 12월까지 24개 지구 1만7,816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중 62%인 13개 지구 1만980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또한 금년에 입주할 예정인 2만5,838가구 중 7월까지 7,291가구가 입주를완료하였으며 8월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지역 10개지구 8,696가구를 포함하여 1만8,547가구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2001년 8월 수원정자지구에 341가구가 최초로 입주한 이래 올해 말까지 국민임대주택의 총 입주 가구수는 4만6,700가구가 될 전망이다.
국민임대주택의 공급신청 및 입주자격은 전용 50㎡(15평)미만인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의 50%(2004년의 경우 약 146만원)이하인 무주택세대주이며 전용 50㎡(15평)이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의 70%(2004년의 경우 약 205만원) 이하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이다.
/송영웅기자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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