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열린 야구 준결승전에서 호주의 선발투수 크리스 오프스프링과 제프 윌리엄스의 황금 계투에 눌려 9이닝 동안 단 5안타에 그치며 0-1로 패했다.일본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팀 미국과 한국(동메달) 등이 예선 탈락한 이번 올림픽을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마쓰자카(세이부 라이온즈)와 다카하시(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본프로야구 특급 선수들을 전진 배치했다. 일본은 예선전서 쿠바를 물리치며 1위(6승1패)를 차지해 일본 팬들을 들뜨게 했으나 예선에서 4-9로 패했던 4위팀 호주에게 또 다시 덜미를 잡혀 금메달 꿈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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