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康珍敬) 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4일 오전10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고인은 1961년 연세대 의대를 나와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영동세브란스병원장, 세브란스병원장 등을 거쳐 2000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고인은 73년 국내 처음으로 췌장과 담도질환 진단ㆍ치료에 필수적인 ‘내시경에 의한 췌담도 조영술’을 실시, 이 질환 치료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은숙(62) 여사와 수현(34), 세훈(32)씨 등 1남1녀. 빈소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장지 강원 문막 온누리동산. (02)392-0299/권대익기자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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