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교도소에 구속수감됐다 보호관찰 생활에 들어간 로버트 김(사진)이 국민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로버트 김 후원회(회장 이웅진)는 24일 국민들이 보내준 성금 2억4,000여만원을 로버트 김에게 전달, 버지니아 인근에 자그마한 단독주택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주 중 로버트 김 부부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김은 한국에 북한관련 자료를 넘겨줬다는 혐의로 미국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 7년 6개월만인 지난 6월27일 석방됐지만 연금혜택 박탈 및 파산선고, 금융거래 제한으로 생계대책이 막막한 상황이었다.
/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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