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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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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상승한 데 힘입어 지수가 800선에 육박하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연2일째 동반 매도우위를 보이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포스코와 SK텔레콤, LG필립스LCD, LG카드, S-Oil, 신한지주, 우리금융, 삼성SDI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권에 머물렀던 반면 삼성전자가 소폭 반등했고, LG전자는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출시 후 신차 효과로 3일째 상승했고, 동양기전, 대원강업, 한라공조 등 자동차부품업체들도 함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주말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데다 국제 유가 상승세도 다소 진정된 데 힘입어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2.07%), 운송(1.85%), 섬유ㆍ의류(1.56%) 등은 상승했으나 음식료(-1.40%), 유통(-1.1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이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4.93% 올랐고 휴맥스(2.40%)와 LG홈쇼핑(2.35%), 네오위즈(2.21%), 아시아나항공(2.19%)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KTH(-3.03%), 국순당(-2.97%), 솔본(-2.36%), LG마이크론(-1.5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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