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10년까지 KT 및 계열사들의 전체 매출액을 27조원선으로 끌어올려세계 10위권의 정보통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의 ‘미래전략 2010안’을 23일 발표했다.KT는 민영화 2주년(20일)을 맞아 차세대 이동통신, 홈네트워킹, 미디어, 정보기술(IT)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를 미래 5대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 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T는 2.3㎓(기가헤르츠) 휴대인터넷 등 차세대 이동통신과 홈네트워킹 사업에 주력하면서 디지털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문형 비디오(VOD) 등 뉴미디어 분야를 포함한 IT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2010년까지 5대 신성장사업에 매년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각 사업부문의 매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KT는 특히 5대 신성장사업 육성과그룹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경영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자회사 또는 관계사와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할 경우 그룹 전체의 이익을 중시하는 시너지효과 우선 경영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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