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계적 마술사 히키타 덴코(引田天功ㆍ45ㆍ여)가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을 후원한다.21일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에 따르면 히키타 덴코는 오는 10월 공연차 한국을 방문해 인천 구단과 정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겠다는 입장을 최근 통보해 왔다. 10월 인천에서 2차례 공연을 갖고 공연수익금 중 1억원 정도를 후원금으로 내놓겠다는 것.
그가 인천 축구단을 후원키로 한 것은 이 구단에서 활약중인 전 일본 국가대표 마에조노(31)의 팬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세스 덴코’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는 미국마술협회 특별명예회원으로 데이비드 카터필드와 함께 세계 3대 마술사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북한 김정일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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