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헤 데 브뤼인(네덜란드)이 여자 수영 자유형50m에서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이루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어임을 확인시켰다.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브뤼인은 22일(한국시간) 올림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50m결승전에서 24초58로 말리아 메텔라(프랑스, 24초89)를 0.31초 차로 제치고 우승하며 31세 생일을 자축했다.
브뤼인은 이로써 1988년 서울올림픽서 여자 자유형 50m가 처음 도입된 이래 2연패를 달성한 첫번째 선수로 기록됐고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 은메달, 접영 100m 동메달을 이어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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