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노사 잠정합의로 파업철회진로는 노사가 21일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주5일 근무와 임금인상안 등 임단협 쟁점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사 잠정 합의로 노조가 지난 20일부터 벌여 온 부분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그동안 일부 할인점 등에서 물량 부족 대란을 일으킨 참이슬 소주의 생산 및 공급도 곧 정상화할 전망이다. 진로 노조는 23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와 대의원대회를 거쳐 최종 타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영철 추가살인" 이번주 현장 발굴
연쇄살인 피의자 유영철씨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22일 이번 주부터 유씨가 살해했다고 추가진술한 5명의 여성들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서대문구 봉원사 인근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검찰은 이미 확인된 21명 외에 올 4∼7월 여성 5명을 추가로 살해해 마포구 봉원사 인근에 유기했다는 유씨 진술을 규명키 위해 최근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 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시신 발굴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부는 내달 한달간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했다고 경찰청이 22일 밝혔다.
이 기간에 자진신고 한 사람에게는 신분에 관계없이 불법무기의 출처와 불법소지 및 은닉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 자진 신고는 경찰서(112 신고 가능)나 행정관서, 군부대에 본인이나 대리로 할 수 있다. 문의 경찰청 생활질서과 (02)313-060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 확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올 하반기부터 인플루엔자 우선예방접종 대상자를 만 2세 미만 영유아, 50세 이상 성인, 닭·오리 농장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근무자 등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의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 심폐질환자, 집단시설 수용자, 당뇨병, 만성심부전, 암환자, 만성간질 등 만성질환자로 한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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