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야구팀 구단주, 총리는 감독.' 이해찬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내놓은 비유다.이 총리는 18일 정부중앙청사로 예방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중의원 등 일본 민주당 의원단이'분권형 국정운영'에 대해 질문하자 "야구팀으로 말하자면 대통령은 구단주이고 총리는 감독의 역할이다. 대통령을 잘 보좌하는 것이 총리의 기본적인 임무다"라고 답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 총리는 또 "과거를 잊어서는 안되지만 과거가 미래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며 내년이 한일수교 40주년임을 상기하고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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