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워싱턴大, 제주캠퍼스 조성 추진미국 조지워싱턴대 스티븐 조엘 트락텐버그 총장, 김태환 제주지사, 강기권 남제주군수는 16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조지워싱턴대의 제주캠퍼스타운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대는 동북아지역 인재 양성 인프라와 종합적인 산학연 기지의 구축을 위해 교육단지, 창업단지, 상업단지, IT단지, 관광단지, 실버단지 등을 갖춘 제주캠퍼스타운을 제주에 조성하는 것을 고려키로 했다.
조지워싱턴대는 제주캠퍼스에 외국어교육기관, 인문사회대학, 경영대학 등을 단계적으로 설립할 것을 검토하고 최초 등록학생은 1,500명 규모로, 5년후에는 이를 5,000명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檢, 300억 세금 탈루혐의 조동만씨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16일 한솔엠닷컴(구 한솔PCS) 주식을 KT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편법으로 양도소득세를 적게 냈다는 국세청 고발사건과 관련, 조동만 한솔그룹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조씨 자택과 사무실에서 압수한 회계장부와 주식거래 자료 분석을 통해 조씨가 2000년 6월 자신이 보유한 한솔엠닷컴 주식 약 600만주를 KT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300억원 가량을 포탈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제목 "photos"인 이메일 바이러스 확산
컴퓨터 보안 전문기업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16일 '라토스' 웜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급속 확산되고 있다며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라토스 웜은 제목이 'photos'인 이메일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될 경우 외부 해커의 침입에 노출되는 동시에 PC에 저장된 이메일 주소로 같은 제목의 바이러스 이메일을 무차별 발송하는 문제를 일으킨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PC가 느려지거나 불안정해질 수도 있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은 즉시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치료용 무료 바이러스 백신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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