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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 스포츠 열풍/스포츠브라 출시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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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 스포츠 열풍/스포츠브라 출시 잇달아

입력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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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속옷에도 화두다. 특히 운동하는 여성들에게 필요한 '스포츠 브라'가 인기다. 땀으로 달라붙거나 피부가 쓸리지 않고 더 편안한 스포츠 브라가 속옷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에서 동시에 나오고 있다.스포츠 브라를 고를 때 상체 움직임이 적은 운동을 할 경우라면 활동성이 좋은 러닝 스타일이 좋다. 와이어가 없고 메시 원단이나 쿨맥스, 드라이피트 등 빨리 마르는 원단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땀이 잘 발산돼 좋다. 나이키가 탈부착 패드가 달린 러닝 스타일 스포츠브라(3만2,000원)를 내놓았고 임프레션도 패드가 덧대어진 노와이어 스포츠 브라(2만8,000원)를 내놓았다. 보디가드는 컵 아래에 넓은 밴드를 댄 러닝형 브라(1만6,000원)를 선보였다.

하지만 가슴이 크거나 상체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한다면 역시 와이어나 밴드로 가슴을 잘 받쳐주는 브라 스타일이 낫다. 브래지어의 어깨끈과 옆날개가 넓은 것을 골라야 안정감이 있다. 또 컵 모양이 가슴 형태에 따라 입체 재단된 것이 편안하다. 비비안은 면보다 흡습성이 4∼5배 뛰어난 쿨론 원단을 사용하고 입체 재단한 스포츠 브라(3만8,000원·사진)를 내놓았다. 푸마는 검정과 빨강 색의, 신축적인 서플렉스 소재의 스포츠 브라(3만9,000원)를 출시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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