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한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은 3개월만에 최대치인 2,7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덕에 종합주가지수는 75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S-Oil, SK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던 반면 SK텔레콤과 KT, KTF가 하락하는 등 통신업은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또한 국민은행을 비롯해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이어 갔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도 각각 5%와 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도로 이틀 만에 하락했다. 최근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데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54%), 통신서비스(2.28%), 통신·방송(2.03%) 등이 상승했고 정보기기(-2.45%), 인터넷(-2.26%), 디지털콘텐츠(-2.24%) 등은 하락했다.
NHN이 1.89%, 다음이 2.72% 하락해 주요 인터넷 기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파라다이스와 KH바텍도 각각 1.79%와 3.20% 하락했다. 웹젠이 올 하반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비관론 속에 8.33% 하락했으나 2분기 실적이 호전된 하나로통신은 4.6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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