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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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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기관이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펼치며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 74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1조2,000억원대로 7월26일 이후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하는 등 극심한 관망세는 여전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LG전자가 하락했지만 삼성SDI가 3%이상 상승했고, 하이닉스반도체도 반등하는 등 IT가 오름세를 탔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S-Oil, SK, 신한지주, KT&G 등은 오른 반면 SK텔레콤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 미 증시 급락에 따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7일 만에 돌아온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화학(-1.88%), 운송(-0.76%)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정보기기(3.03%), 종이·목재(2.59%), 오락문화(2.57%) 등의 상승폭이 컸다. CJ인터넷은 일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까지 뛰었고 인터파크(8.44%), KTH(7.57%), 국순당(5.56%), 솔본(4.44%), 네오위즈(4.07%)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다음은 2.15% 떨어지면서 3만원대가 무너졌고, NHN(-0.96%), 아시아나항공(-0.70%)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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