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浙江)성 성도 항저우(杭州)에서 80㎞ 떨어진 린안(臨安)시 명승지인 린안저시톈탄징치(浙西天灘景區)에 중국의 첫 누드 수영장이 개장한다. 이 곳 관리사무소는 12일 강 백사장에 남녀 별도의 누드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남녀 누드 수영장은 3분 거리에 있다.며칠 전 이 곳에 놀러온 여대생 8명이 무더위를 참지 못하고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수영을 즐긴 데서 누드 수영장 개장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관리사무소는 기민하게 누드 수영 구역이라는 표지판을 세웠고, 아예 남녀 누드 수영구역을 만들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대해 중국 내에서는 찬반 논란이 분분하다. 세일즈맨인 리(李)씨는 누드 수영은 공중도덕을 문란케 하고 나체에서 옷을 입는 역사로 발전해 온 인류 문명사에 역행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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