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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참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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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참된 친구

입력
2004.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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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친구'이것은 너의 이름이다.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처럼 말을 못하는 바보 마음을 알아 주는

참된 친구 있느니 내 옆은 이제 허전하지 않으리

- 신달자의 <참된 친구> 중에서-

★ 얼마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상처와 외로움을 친구들이 채워줬습니다. 슬픔은 참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영혼을 위한 삶을 살 때만이 영혼의 상처가 아물어 슬픔과 외로움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내가 좌절하지 않고 마음의 성장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친구들에게 나도 참된 친구가 되어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려 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싣습니다. 오늘 편지는 곽유경씨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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