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초소형 하드드라이브(HDD)를 내장해 콘텐츠 저장 용량이 월등히 커진 휴대폰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와 KTF가 6일 밝혔다.이 제품은 MP3플레이어 기능의 100만화소(메가픽셀)급 카메라폰으로, 기존 제품보다 10배 많은 1.5기가바이트(GB)의 기억용량을 갖춰 300곡 이상의 MP3 음악파일, 70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2인치급의 대형 화면과 전자책(e북) 기능도 갖춰 100여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
미국 IBM과 일본 히다치 등이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HDD는 대용량 멀티미디어 기기용 메모리로 각광 받고 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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