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연일 사상최고치 45弗 육박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 사태에 이어 6일 미국 3위 정유사 BP텍사스가 화재로 정유 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류(WTI) 선물가는 44.77달러까지 상승, 전날 정규시장에서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 44.50달러를 경신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6일 "회원국들이 하루 원유생산량을 100만∼150만배럴 추가 증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9월14일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릴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北, 새 탄도미사일 이란통해 대리실험"
북한은 핵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새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이며 이란이 북한을 위해 관련 기술 시험을 대행하고 있다고 AP통신이 5일 미국 관리를 인용,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북한은 미사일 실험 동결을 발표한 후 관련 기술을 이란과 공유, 이란을 통해 대리 실험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동결 주장은 웃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朴대표, 내일부터 전직 대통령 잇단 방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8일 최규하 전 대통령을 병문안하는 등 내주에 전직 대통령들을 잇달아 예방한다.
박 대표는 이어 9일 전두환 전 대통령, 10일 김영삼 전 대통령, 12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각각 만난다.
박 대표측은 6일 "전직 대통령 예방은 박 대표의 신임인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도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과는 현 정권의 실정, 대북정책과 함께 호남지지 확보방안 등에 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부터 韓美 을지포커스렌즈 훈련
한반도 우발상황시 한미연합군의 협조·절차 등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을지포커스렌즈(UFL)연습이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된다고 한미연합군사령부가 6일 발표했다.
한미연합사는 이날 자료를 통해 "30회를 맞는 UFL연습은 실제 병력과 전투장비가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벌이는 한미 양국군의 지휘소(CPX)연습"이라며 "한미연합 준비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연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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