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원웅, 한나라당 고진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여야의원 9명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월로 예정돼 있는 파병기간 연장동의안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야의원 50명 명의로 국회에 제출한 '이라크 추가파병 중단 및 재검토 결의안'을 주도한 이들은 "앞으로 임시국회와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 모든 방법을 통해 이라크 파병의 부당성을 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특히 정부가 내부적으로 2005년까지 파병부대를 이라크에 주둔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국정감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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