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의 올림픽 마케팅 경쟁이 점화됐다.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19일까지 한국의 메달 수만큼 경품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를 받아 점포별로 금메달 1개마다 30만원 상품권, 은메달은 10만원 상품권, 동메달은 5만원 상품권을 준다.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서는 10∼19일 금메달 개수 맞추기 이벤트를 열고 1명에게 100만원 상품권을 준다. 30일 추첨.
홈플러스는 한국팀이 금메달을 15개 이상 수상할 경우 12∼18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200명을 뽑아 홈플러스 상품권 50만원을 증정한다. 또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할 경우 19∼25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200명을 추첨, 드럼세탁기를 증정한다. 그랜드마트도 금메달 15개를 넘길 경우 6∼19일 7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200명에게 50만원 상품권을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올림픽 축구팀이 메달을 획득할 경우 12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명에게 100만원 상품권, 20명에게 70만원 상품권, 30명에게 50만원 상품권, 40명에게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 28일.
롯데백화점은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메달 수를 맞춘 640명을 추첨, 1만원 상품권, 휴대폰 무료통화권, 축구공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나이키 매장에서는 올림픽 축구팀 유니폼 10매를 21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층 이벤트홀 방문고객 중 1명을 추첨, 프로젝션TV와 홈씨어터도 증정한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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