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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스! 아테네/"0.001초를 잡아라"-첨단 계측기 '디지털포토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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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스! 아테네/"0.001초를 잡아라"-첨단 계측기 '디지털포토 피니시'

입력
2004.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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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분의 1초를 잡아라!’ 기록달성은 선수의 몫이지만 승부의 판가름은 첨단기술 몫이다.이번 아테네올림픽엔 보다 정확하고 업그레이드 된 계측기와 전광판 등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림픽 공식 기록계측 업체 스와치그룹은 현재 아테네에 300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막바지 테스트를 벌이고 있다.

육상 사이클 등 기록 경쟁이 심한 종목일수록 기록계측 기술은 빛을 발한다. 특히 결승선 계시는 1,000분의 1초 차이를 정확히 잡아내는 ‘디지털포토 피니시’ 기술이 등장한다.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1,000분의 1초 단위로 촬영한다. 수영엔 100분의 1초 단위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고속 비디오 카메라’와 전자센서가 있어 건드리기만 하면 기록이 자동으로 기록실로 전달되는 ‘터치패드’가 설치된다. 터치패드의 장점은 출렁이는 물살에는 작동하지 않고 선수들의 손에만 반응한다는 것.

이밖에 TV화면보다 4배 정도 밝고 선명한 ‘플라즈마 전광판’, 사이클 선수의 부정출발을 막기 위해 뒷바퀴에 부착하는 ‘전자팔’, 요트에서 배의 위치를 1m 오차범위 내에서 파악하고 육상 멀리뛰기와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의 순간속도까지 잴 수 있는 ‘위성 시스템(GPS)’도 준비돼 있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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