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활동을 하면 연체대출금을 감면받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이 나왔다.신한은행은 3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신한은행에만 대출원금 500만원 이하의 빚을 지고 있는 단독 신용불량자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과 연계된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신불자는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봉사활동을 한 뒤 확인서를 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시간당 2만원씩의 연체대출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00만원의 연체대출금이 있는 신불자가 주말 등을 이용, 하루 8시간씩 일주일에 16시간을 봉사한다고 가정하면 2~3개월만에 전액이 감면돼 신용불량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