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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세요

입력
2004.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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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히 자는 아이를 보는 것보다 평화로운 건 없다. 그러나 그 전에, 칭얼대는 아이를 재우는 것보다 힘든 건 또 없다. 아이가 태어나 첫 1년 동안이 특히 심하다. 한밤중에 깨서 우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운다고 곧바로 아이를 안아 올리지 말고 약 30초간 기다리라고 충고한다. 아이가 자다가 울거나 심하게 몸을 움직이는 건 얕은 잠을 자거나 꿈을 꿀 때이다. 이럴 때 즉시 아이를 안아 올리면 오히려 잠을 완전히 깨울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잠시 깼다 다시 스스로 잠 들도록 하는 것은 아이의 신체 조절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훈련이다.

■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7일)을 맞아 2일 낮 서울역 광장에서 '2004 엄마젖 최고, 대국민 홍보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겸한 기념 축하공연 및 거리 캠페인을 개최한다.

시상식에선 만화부문 황금상을 받게 되는 이황희씨를 비롯, 입상자 40여명에 대한 수상에 이어 엄마젖 먹이기를 위한 아빠의 역할을 강조한 선서문 '아빠의 다짐'이 낭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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