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배드뱅크를 통해 신용불량자 지위에서 벗어난 이들은 성실하게 빚을 갚아 나갈 경우 금융 거래에서 불이익을 피할 수 있게 된다.한마음금융은 30일 한신평정보 및 한국신용정보 등 신용정보회사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배드뱅크 이용자들이 성실히 빚을 갚을 경우 신용 점수를 상향 조정해 일반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신용정보회사들은 배드뱅크 이용자들에게 연체 사실이 없을 경우 매월 신용 평가 점수를 상향 조정해 1∼2년 뒤에는 일반인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마음금융은 이를 위해 8월2일부터 신용불량자에서 해제된 이들을 대상으로 신용 정보, 신용 평점, 신용 변동 사항 등을 홈페이지(www.badban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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