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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력
2004.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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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부당대우 패스트푸드업체 5곳 고발참여연대는 30일 청소년 등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면서 임금체불, 주휴수당 미지급,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미지급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5곳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참여연대가 고발한 업체는 맥도날드를 판매하는 (주)신맥과 (주)맥킴, 버거킹, 롯데리아, 파파이스 등 5곳이며 서모(19)군 등 피해 아르바이트생 13명이 고소인으로 참여했다.

●유영철 단식중단 "토익·한자 공부하고 싶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난 26일 저녁부터 단식과 함께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던 연쇄살인 피의자 유영철씨가 29일 점심부터 죽 등으로 식사를 재개하면서 돌연 토익과 한자를 공부하고 싶다는 뜻을 교도관에게 전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유씨는 한자능력검증시험 3급 자격증 보유자로,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한자공부를 한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유씨는 교도관에게 "법정최고형을 선고받더라도 집행 전에는 공부를 하고 싶다" "피해자 가족에게 반성하며 살겠다"는 등 처음으로 반성하는 기색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활기록부 50년 보관 사생활 침해" 憲訴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이모 교사는 30일 교육부가 훈령을 통해 학생 생활기록부를 50년간 보존토록 한 것은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이 교사는 청구서에서 "초·중·고교에서 작성되는 생활기록부는 공개시 명예가 훼손될 내용이 있으며, 이를 본인에게 반환하지 않는 것은 자기정보 통제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충북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이 교사는 교육부가 자신의 생활기록부의 반환요구를 거절하자 행정심판을 냈으나 기각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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