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물고기가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보세요."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가 지난해 7월 개관한 양평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이 교육·체험코너를 대폭 보강해 다음달 2일 재개관한다.
연구소가 이번에 새로 만든 코너는 낚시체험, 잠망경 보기, 민물고기 게임, 내가 만드는 물고기 등 체험코너와 민물고기 전시장 등 23개.
연중 무료 개방되고 있는 이 학습관에서는 현재 황쏘가리, 열목어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어종과 동자개, 동사리, 감돌고기 등 국내에 서식하는 70여종의 민물고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또 민물고기의 생태와 내수면개발시험장의 치어 생산과정 등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는 영상학습관, 어린이들이 잉어와 붕어, 장어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100m 길이의 야외수족관 등도 마련돼 있다.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내수면개발시험장 안에 만들어진 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00평 규모로 지난해 7월11일 개관했으며 개관시간은 여름철 오전 10시∼오후 5시, 겨울철 오전 10시∼오후 4시이다. 문의 (031)772-3480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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