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호’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국인 호주(FIFA랭킹 52위ㆍMBC TV중계)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다음달 1일 장도에 오르는 김호곤호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마르티니크의 라싱 클럽과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으로 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호곤호는 29일 와일드카드 송종국(페예노르트)이 근육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함에 따라 김동현(수원)을 최종엔트리에 포함시켰다.
3월 이후 4개월 만에 김호곤호에 합류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는 올림픽출전이 불가능한 박지성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고민거리였던 습관성 어깨탈구 문제는 재활수술로 해결했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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