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연일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치면서 코스닥 대주주들의 주식 평가액이 올 들어 평균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equitables.co.kr)이 공개기업의 100대 부호의 주식 평가액(26일 기준)을 지난해말과 비교한 결과, 레인콤 양덕준 대표는 주식 평가액이 1,2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 배중호 대표의 경우는 주가가 57.5% 하락해 1,000억원의 평가액이 허공으로 사라졌으며, 다음 이재웅 대표는 380억원이 감소했다. 여성 벤처부자의 대표격인 이수영 전 웹젠 대표도 501억원에서 254억원으로 49% 급감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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