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연일 사상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2.85포인트(0.83%) 내린 341.50포인트로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은 한때 34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중국 및 대만 등 아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낙폭을 줄이면서 간신히 340선을 회복했다.이날도 개인은 117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연일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6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김세중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바닥 수준에 가까이 왔으나 상승 반전의 계기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IT경기가 언제 상승세로 돌아서느냐가 코스닥시장 상승반전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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