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청와대 국정과제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학자, 정치인 등 각계 인사들이 28일 한 자리에 모여 새만금간척사업 등 첨예한 갈등 현안들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어서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고철환)는 이날 쌀 수입 개방,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부지 선정, 새만금간척사업 등을 논의할 '사회갈등을 위한 갈등관리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행정자치·농림·산업자원·환경·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장관급 인사 6명을 비롯 청와대의 분야별 국정과제위원장 8명,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 최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교수, 공기업 사장 등 총 130명이 참석한다.
지속가능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최종 결론을 내리는 자리는 아니지만 장관과 시민단체 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공공 정책·사업을 둘러싼 갈등의 원인과 갈등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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