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도입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점자블록이나 음향신호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보건복지부는 서울시, 장애인단체들과 함께 도봉·미아로와 강남대로의 버스전용차로를 조사한 결과, 횡단보도의 턱 높이는 적당한 수준이었으나 점자블록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 등은 대부분 부적당하거나 아예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또 차도와 보도의 경계를 구분하는 연석 경사로의 기울기도 기준보다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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