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제약(대표 배영호ㆍwww.kolonpharm.co.kr)이 국내 처음으로 먹는 무좀약을 개발, ‘코니트라캡슐’이라는 이름으로 무좀약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난용성 약물로 약물이 신체에 이용되는 정도가 낮아 제품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제조기술의 차별성을 인정 받아 최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크노트라캡슐은 손발톱 및 전신무좀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코니트라캡슐은 위에서 용해되는 정도가 크게 개선돼 비교용출 시험에서 높은 생체이용률을 보였고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서도 대조약물과 동일한 효과가 확인됐다 이 제품의 원료인 이트라코나졸은 한국얀센이 1980년대 말부터 독점 공급해 왔으나 코오롱제약이 국산화에 성공, 약가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무좀약 시장은 870억원 규모이며 이중 이트라코나졸 제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50~60%선인 약 500억원이다. 배 대표는 “제2, 제3의 코니트라캡슐 개발을 위해 자신감과 아이디어로 가득찬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8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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