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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입력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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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이키한의원(원장 박승만)은 자체 개발한 한방성장촉진제를 2001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 병원을 찾은 85명(1~16세. 남 50명, 여 35명)에게 투여한 결과, 자연적인 성장치보다 성장 폭이 컸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약을 1년 이상 투여한 남자는 연 평균 8.2㎝, 여자는 7.3㎝ 성장했다."며 "16세 이전의 연간 최고 성장치가 남자 7㎝, 여자 6.8㎝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약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방성장촉진제는 가시오가피 등의 한약재 추출물에 클로렐라의 성장촉진물질(CGF)을 혼합한 것으로,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쥐 실험에서도 대퇴골, 등뼈 길이 등이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8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한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02)533-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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