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가 19일부터 파업 중인 노조원의 업무복귀시한을 연장했다.LG정유는 “지난 23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결정으로 올해 임금협상은 종료됐으므로 더 이상의 파업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장 정상화를 위해 노조원 복귀시한을 기존의 22일에서 29일 오전 8시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정유는 “복귀시한 연장은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해 최대한 관용을 베풀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15일 이상 결근한 미복귀자는 인사규정에 따라 해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복귀하지 않은 조합원은 사규대로 조치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스카우트나 신규채용도 예상된다.
/여수=안경호 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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