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78)씨가 네티즌이 뽑은 '한국의 대표작가'로 선정됐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검색포털 엠파스와 함께 지난 1∼21일 실시한 온라인 투표 행사에서 박씨가 2만2,32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2위와 3위는 1만889표를 얻은 조정래씨와 7,058표를 얻은 이문열씨가 뽑혔다. '차세대 작가' 부문에서는 김훈씨가 1만1,753표로 1위에 올랐고 공지영, 신경숙, 은희경 ,성석제씨가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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