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태양이 밤에도 빛날 수 있다면/ 나는 색채에 물들어 잠을 자겠네/ …아직 칠해지지 않은 희망을 품고/ 나는 삽자가에 못 박힌 예수처럼 이젤에 못 박힌다"마르크 샤갈이 1950년대 쓴 시 '그림'이다. 샤갈은 시와 그림에서 자신을 예수와 동일시하곤 했는데, 특히 십자가의 예수는 박해받는 유대인, 그리고 자신의 처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캔버스에 유화, 150㎝X188㎝
▲전시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02)2124-8800
▲관람 시간 : 평일 오전10시30분~오후 9시, 토·일·공휴일 오전10시~오후7시,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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