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괴밀수 규모 20배 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괴밀수 규모 20배 늘어

입력
2004.07.22 00:00
0 0

올 들어 국내외 금 시세 차익을 노린 금괴 밀수가 지난해에 비해 20배나 늘어나고, 환치기도 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상반기 불법 대외거래 단속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에 적발된 금괴 밀수는 9건, 58억1,5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 5건, 2억6,200만원에 비하면 금액 기준으로 21배에 달하는 액수다.

관세청은 "국내외 금 시세 차이가 지난해 9월에는 1돈(3.75g) 당 1,788원에 불과했으나 지난달에는 4,614원까지 벌어졌다"며 "금괴 밀수가 증가한 것은 국내외 시세 차이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외환불법거래 건수는 816건, 1조3,0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69건, 2,706억원)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4.8배에 달했고, 특히 재산도피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환치기는 8,261억원(245건)으로 같은 기간 8배나 늘어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