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21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에게 성관계 대가로 지불한 명문 S대 대학원생 김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14일 오전 자리를 비운 지도교수 연구실에 들어가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1만원권 위조지폐 28매를 제작한 뒤 이날 오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변모(15)양과 모텔에서 성 관계를 갖고 그 대가로 20매를 건넨 혐의다. 김씨는 "호기심에 어린 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싶었으나 이미 유흥비 등으로 1,000만원의 카드 빚을 지고 있어 돈을 구할 길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