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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력
2004.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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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서 韓日정상회담… 北核해법 논의노무현 대통령은 21, 22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한국을 실무 방문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양국 관계 증진 방안 등을 협의한다.

양국 정상은 21일 오후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 행사를 잇따라 가질 예정이며 22일에는 산책을 겸한 친교·환담의 시간을 갖는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일본의 협력, 남북·북일 관계 정상화를 통한 동북아 평화·안정 실현, 동북아시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이라크 임시정부 지원 방안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또 내년이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으로 '한일 우정의 해'인 점을 감안,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내 한류(韓流), 한국 내 일본문화 확산과 한일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정부, LG정유 파업 장기화땐 비축유 공급

산업자원부는 20일 LG칼텍스정유가 노조 파업으로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석유 비상수급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LG정유의 정유시설이 완전 정상 가동되려면 짧게는 7일, 길게는 한달 가까이 걸린다"며 "그동안 LG정유 비축유 19일분과 정부 비축유 12일분으로 기존 공급량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비축유로도 공급이 부족할 경우 수출용 석유를 내수용으로 돌려 공급 부족을 막을 방침이다.

한편 LG정유는 공장을 시험가동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르면 21일 일부 공정부터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임금 10.5% 인상과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5조3교대 근무를 주장하며 공장 내 일부 조정실을 점거했던 조합원들은 이날 농성을 풀고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AP "외교부 문의때 김선일 이름 3번 거론"

AP통신이 외교통상부에 김선일씨 실종사실을 전화로 문의하면서 '김선일'이라는 이름을 거론했다고 감사원측에 밝힌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AP통신 서울지국이 제출한 답변서에서 외교부 공보관실 등에 3차례에 걸쳐 2사람 이상에게 김씨 실종사실을 문의했으나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AP통신측은 이와 함께 감사원이 KT에 통화내역을 조회하기 위해 동의서 제출을 요청한 데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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