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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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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750선을 탈환했다.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사자'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오랜만에 전 업종지수가 오른 가운데 화학(3.02%), 전기가스(2.69%), 종이·목재(1.87%) 등의 상승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0.83% 오른 42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국민은행(2.20%), KT(2.42%), 한국전력(2.91%), 현대차(2.33%)도 강세였다. 올 2·4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한 LG전자는 1.17% 상승했고 쌍용차는 노조의 파업 선언에도 불구하고 2.43%가 올랐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하며 36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함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간신히 끌어올렸고 NHN과 휴대전화 관련주, 디지털TV 테마주 등이 선전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반도체가 2.21% 올랐고, 일반전기전자(1.88%), 디지털콘텐츠(1.63%), 제약(1.37%) 등도 상승했으나 정보기기(-1.71%), 오락·문화(-1.31%)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HN이 5.35% 오른 것을 비롯해 웹젠(4.43%), 국순당(2.39%), 엠텍비젼(2.21%)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레인콤(-4.23%), 네오위즈(-3.13%), LG텔레콤(-1.82%)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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