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호남은 소리, 영남의 춤의 고장이라 했다. 영남에서도 진주, 밀양, 고성을 잇는 삼각지대가 춤의 중심지. 공연기획사 MCT의 2004 무용축제는 이 세 곳을 차례로 찾아가 펼치는 무료 공연이다. 17일 오후 8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21일 오후 7시 밀양연극촌 게릴라극장, 24일 오후 8시 고성군 상리면 문화마당.서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내로라 하는 5개 무용단이 밀양북춤, 고성오광대 등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춤과 나란히 한 무대에 오른다. 강미선 가인무용단, 김주홍과 노름마치, 고성오광대, 댄스시어터 온, 서울발레시어터, 윤미라무용단, 밀양북춤의 하용부(사진) 등이 출연한다. (02)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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