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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바르니? 난 뿌린다!/무좀약ㆍ자외선 차단제 등 스프레이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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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바르니? 난 뿌린다!/무좀약ㆍ자외선 차단제 등 스프레이 제품 인기

입력
2004.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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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바르니? 난 뿌려.”스프레이 타입의 여행용품들이 인기이다. 사용하기 편리한데다가 바르는 대신 뿌리는 것이어서 위생적이기 때문이다.

먼저 한국 노바티스의 스프레이 타입 무좀치료제 라미실은 손에 묻힐 필요 없이 무좀약을 뿌릴 수 있어 편리하다. 무좀을 앓지 않는 사람들도 발에 미리 뿌려두면 무좀균이 옮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3만원선. 080-768-8000

휴가지의 가장 골칫거리 중에 하나는 바로 모기. 한국존슨의 ‘오프’, LG모그졸의 ‘바디키퍼’ 등의 해충 방지용 스프레이를 준비하면 편리하다. 인체에 해가 없을 뿐 아니라 용량이 작아 휴대용 가방에도 넣고 다니기 편하다. 2,500∼3500원.

햇살이 강한 야외에서 자외선 차단 제품은 여름철 필수 아이템 중 하나. 각종 영양성분이 머리카락에 자연스런 윤기와 코팅효과를 줄 뿐 아니라 자외선차단제 및 보습성분까지 함유된 ‘케라시스 스프레이’(사진) 등이 쓸 만하다.

또 ‘유니레버의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선 스프레이 SPF32’는 상쾌한 느낌이 장점이고, ‘니베아 선 어린이용 선로션 스프레이 SPF30’은 어린이들이 물총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인기이다. 웰라의 ‘UV 프로텍션 스프레이’(3만원), 프랑스 모발관리 브랜드 ‘르네 휘테르’의 ‘선 스프레이 오일’(3만2,000원) 등도 있다.

발냄새 제거용 스프레이도 있다. 티타니아에서는 발냄새 제거용 스프레이, 신발 냄새 제거용 스프레이를 내 놨다. 박테리아 균 번식도 억제한다.

한편 근육이 뻐근할 땐 ‘에어 신신파스’, 갑작스러운 비로 운전하기 힘들 때는 ‘레인OK’ 스프레이 제품 등도 유용하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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