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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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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장초반 전일 미국증시 혼조세에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후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매도 매수우위로 전환돼 반등에 성공했으나 관망세는 여전했다.

미래산업,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관련주가 내림세를 보였던 반면 하이닉스반도체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전자는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SK, 신한지주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SK텔레콤, 한국전력은 하락했다. 또 동국제강, 삼성전기, 기아차 등 실적호전주들이 강세였다.

●코스닥지수

2일째 하락했다. 장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으로 4%이상 상승한 가운데 STS반도체가 2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시장 확대 기대감이 작용한 케이비티와 씨엔시엔터, KDN스마텍 등 전자화폐관련주가 5∼10%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NHN, 하나로통신, 파라다이스, 인터플렉스, KH바텍이 하락하고, 옥션, LG텔레콤, 다음,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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